베니스 여행 전에 숙소 위치를 고를 것
베니스 여행을 준비할 때는 관광지보다 숙소 위치와 들어가는 방법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다. 같은 ‘베니스 호텔’이라도 운하 옆 본섬 숙소와 육지의 메스트레 숙소는 짐을 옮기는 방법부터 다르다. 베니스 여행 전 후로 렌터카로 돌로미티를 여행한다면 차를 언제 빌리고 어디서 반납할지도 함께 결정해야 한다.
베니스의 이탈리아어 이름은 베네치아(Venezia)다. 여행자가 흔히 본섬이라고 부르는 곳은 산마르코 광장과 리알토 다리가 있는 역사도심이며, 메스트레(Mestre)는 다리 건너 육지에 있다. 본섬 관광은 도보와 배가 중심이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피아차레 로마와 트론케토를 지나 운하 안쪽 호텔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는 없다.
이 글에서는 여행 시기와 숙소 지역, 도착 교통편, 렌터카 인수/반납 지점을 고르는 기준을 알아본다. 날짜별 관광 동선과 무라노/부라노 방문 순서, 대중교통의 자세한 사용법은 별도 글에서 다룬다. 요금과 입장 제도는 2026년 9월 23일 확인 기준이며, 다음 시즌 여행에는 해당 연도의 공지를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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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여행 시기: 봄/가을을 먼저, 여름은 주변 일정과 함께
도시 산책이 목적이라면 4~5월과 9~10월을 먼저 검토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면서 골목과 운하 주변을 걷기 좋은 시기를 고르자는 의미다. 봄/가을이라고 항상 한산하거나 숙박비가 저렴한 것은 아니다. 부활절과 연휴, 큰 행사와 주말이 겹치는 날짜는 항공권보다 숙소 가격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다.
| 시기 | 장점 | 단점 |
|---|---|---|
| 4~5월 | 전체적으로 무난한 날씨 | 부활절/연휴의 혼잡, 비와 일교차 |
| 6~8월 | 해가 길어 저녁까지 시간을 쓰기 좋음 | 더위, 붐비는 선착장, 객실 냉방 안되는 곳이 많음 |
| 9~10월 | 전체적으로 좋은 날씨 | 영화제 등 행사 날짜 주의, 10월 침수 가능성 |
| 11~3월 | 미술관/궁전과 골목 산책 중심으로 계획하기 좋음 | 추위/짧은 낮, 카니발/연말연시 혼잡, 11,12월 침수 가능성 |
돌로미티 렌터카 여행과 연결한다면 베니스만의 날씨로 날짜를 고르기 어렵다. 돌로미티는 사실상 6~9월이 여행하기 좋으므로, 이 시기를 기준으로 베니스를 앞뒤에 붙이는 편이 현실적이다. 여름에는 오전과 저녁에 많이 걷고, 한낮에는 실내 관람이나 휴식 시간을 확보하자. 이때 본섬 숙소는 관광 중 잠시 돌아가 쉬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가을/겨울에는 아쿠아 알타(Acqua alta)라는 높은 조수 현상도 알아두자. 같은 날에도 지대가 낮은 산마르코 주변과 다른 지역의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주로 10~12월에 많이 발생하며, 11월이 가장 위험하다. 1~4월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빈도는 낮은편이다. 조수 현상이 발생했을 시 도시 전체가 하루 종일 잠긴다고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현지 조수 예보와 보행/수상교통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이 나쁘면 주요 장소들이 물에 잠기기도 하므로, 방수 신발과 여분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숙소는 메스트레와 본섬 중 어디가 좋을까
숙소 선택은 숙박비와 짐 이동을 우선할 것인지, 본섬에서 보내는 시간을 우선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방문하고 2박 정도 머문다면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본섬을 먼저 비교해볼 만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의 운하를 보고, 낮에 숙소에 들렀다가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메스트레는 기차와 렌터카를 연결하기 좋고, 같은 예산에서 객실 크기나 시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쉽다. 다만 호텔 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동행 인원의 왕복 교통비, 역까지 걷는 시간, 밤에 돌아오는 번거로움까지 함께 생각하자. 본섬의 저렴한 객실이 메스트레의 특정 호텔보다 비싸다고 단정할 수도 없으므로 실제 날짜로 비교해야 한다.
| 기준 | 메스트레 | 베니스 본섬 |
|---|---|---|
| 잘 맞는 여행 | 예산을 아끼거나 렌터카 여행을 앞뒤로 연결할 때 | 아침/야경과 낮 시간 휴식을 모두 챙길 때 |
| 짐 이동 | 역/도로 가까운 숙소를 고르면 비교적 단순하다 | 선착장 이후 도보와 계단 있는 다리를 확인해야 한다 |
| 관광 접근 | 본섬까지 매일 왕복 이동이 필요하다 | 숙소에서 걸어서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
메스트레는 역과 가까운 곳이 좋다
기차로 본섬을 오갈 생각이라면 베네치아 메스트레역(Venezia Mestre)에서 걸어갈 수 있는 숙소가 편하다. 지도에 ‘메스트레’라고 표시된 범위는 넓다. 시내 중심의 호텔이 역에서도 가까운 것은 아니며, 역까지 버스를 타야 한다면 본섬 왕복에 이동 단계가 하나 더 생긴다.
역 북쪽의 비아 피아베(Via Piave)/비알레 스타치오네(Viale Stazione) 주변과 남쪽 마르게라(Marghera) 방향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역 출구와 숙소 입구가 어느 쪽인지, 캐리어를 들고 지하통로나 계단을 지나야 하는지 확인하자. 저녁에 돌아올 계획이라면 역에서 호텔까지의 도보 경로도 숙소를 고를 때 살펴보는 편이 좋다.
베니스 본섬 여행을 마치고, 바로 메스트레에서 다음날 오전 일찍 렌터카를 픽업해서 바로 떠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본섬에서는 명소와의 거리보다 짐을 옮기는 길이 중요하다
기차 도착이라면 산타루치아역 주변과 카나레조(Cannaregio) 서쪽, 공항버스나 렌터카 반납 후 들어간다면 피아차레 로마 주변의 산타크로체(Santa Croce)를 먼저 살펴볼 만하다. 본섬에 머물면서도 도착/출발일의 짐 이동을 줄이기 좋다. 다만 카나레조는 넓으므로 같은 지역 이름만 보고 역에서 가깝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산마르코(San Marco)/리알토(Rialto) 주변은 주요 명소에 접근하기 좋다. 대신 관광객이 몰리는 골목의 소음과 도착 교통편을 함께 확인하자. 도르소두로(Dorsoduro)는 미술관과 운하 주변 산책을 좋아하는 여행자가 비교할 만한 지역이며, 역이나 공항에서 이동할 때는 숙소 가까운 선착장을 먼저 찾아두는 편이 좋다.
본섬 호텔은 ‘선착장에서 300m’라는 거리만으로 이동 난이도를 알 수 없다. 그 사이에 계단 다리가 몇 개인지,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리셉션과 객실이 같은 건물인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큰 캐리어와 유모차가 있다면 숙소에 가장 편한 접근 경로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늦게 도착하는 날에는 체크인 가능 시간과 마지막 연결편도 맞춰봐야 한다.
기차로 도착한다면 산타루치아와 메스트레를 구분할 것
본섬의 기차역은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 Lucia, Venezia S. Lucia)이다. 역을 나서면 대운하와 바포레토 선착장이 나온다. 밀라노나 피렌체 등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들어와 본섬에 머문다면, 예약할 때 도착역이 산타루치아인지 확인하자. 메스트레까지만 가는 열차도 있어 ‘Venezia’라는 도시명만 보고 고르면 환승이 추가될 수 있다.
메스트레역은 섬 바깥쪽 육지에 있다. 지역열차로 다리를 건너 산타루치아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열차 탑승 시간만으로 본섬 접근성을 판단하면 안 된다. 역까지 걷기, 열차 기다리기, 본섬 도착 후 도보나 바포레토 이동을 더해야 한다. 정확한 운행 시간과 공사에 따른 변경은 여행 날짜로 확인한다.
메스트레 숙소라고 반드시 기차만 타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호텔 가까이 본섬행 버스나 트램 정류장이 있다면 피아차레 로마(Piazzale Roma)로 들어갈 수 있다. 기차는 산타루치아, 도로를 달리는 버스/트램은 피아차레 로마라는 차이를 기억하면 숙소와 다음 교통편을 연결하기 쉽다.
메스트레역 근처에 머물며 본섬을 걸어서 관광한다면 지역열차 왕복 승차권만 구입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메스트레–산타루치아 구간의 지역열차 2등석 일반 요금은 편도 €1.50, 왕복 €3다. 왕복 €3는 편도 승차권 두 장의 합계이며, 별도의 왕복 할인 요금은 아니다. 고속열차에는 이 요금을 적용할 수 없다.
| 이용 방법 | 성인 1인 요금 | 포함 범위와 추천 상황 |
|---|---|---|
| 지역열차 개별권 | 편도 €1.50 / 왕복 €3 | 메스트레–산타루치아 지역열차. 역 근처 숙소에서 하루 한 번 본섬을 왕복하고 도보 관광할 때 |
| 메스트레 데일리 패스 | 24시간 €5 | 지정된 베네치아 시내 지역열차와 ACTV 육지 버스/트램. 바포레토 제외 |
| 베네치아 데일리 패스 | 24시간 €25 | 지정된 베네치아 시내 지역열차와 ACTV 바포레토/버스/트램/피플무버. 배를 여러 번 탈 날에 비교 |
| ACTV 다일권 | 48시간 €35 / 72시간 €45 | ACTV 바포레토와 시내 버스/트램 등. 지역열차는 별도 결제 |
위 요금은 2026년 9월 23일 확인 기준이다. 메스트레 데일리 패스(Mestre Daily Pass)는 역까지 버스를 타거나, 같은 24시간 안에 기차로 본섬을 두 번 왕복할 때 비교할 만하다. 단순 기차 왕복만 하면 €3이므로 €5 패스를 살 필요가 없지만, 두 번 왕복하면 개별권 합계가 €6이 된다. 이름이 메스트레 패스라도 포함 지역열차로 산타루치아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본섬의 바포레토는 포함되지 않는다.
베네치아 데일리 패스(Venezia Daily Pass)는 기차와 바포레토를 함께 많이 이용하는 날에 편하다. 기차 왕복 €3에 바포레토 75분권 한 장을 더하면 €12.50, 두 장이면 €22로 €25 패스보다 저렴하다. 반면 각각 별도의 75분권 세 장이 필요한 일정이라면 합계 €31.50이므로 패스가 유리해진다. 75분권 한 장으로 가능한 환승을 여러 장으로 중복 계산하지 말자.
무라노/부라노까지 여러 날 배를 탈 계획이라면 ACTV 48/72시간권도 비교하자. 메스트레에서 버스나 트램으로 본섬에 들어가면 해당 ACTV 시내 구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기차를 선택하면 왕복 €3을 이용일마다 별도로 더한다. 표의 패스에는 마르코폴로 공항 구간과 알릴라구나가 포함되지 않으며, 유효시간과 활성화 방법은 구입한 상품의 안내를 따른다.
본섬에서는 도보와 바포레토를 함께 이용
바포레토(Vaporetto)는 정해진 노선과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버스다. 대운하를 따라 이동하거나 무라노/부라노 같은 주변 섬에 갈 때 이용한다. 반면 곤돌라는 관광 체험에 가깝고, 수상택시는 별도로 예약하거나 이용하는 개별 이동수단이다. 같은 물 위의 배라도 요금과 이용 방식이 다르다.
걷기 좋은 날 본섬 중심만 돌아본다면 바포레토를 자주 타지 않을 수도 있다. 운하는 아무 곳에서나 건널 수 없고 배 역시 정해진 곳에만 서므로, 지도상 가까운 목적지라도 실제 경로를 봐야 한다. 짐이 많거나 주변 섬을 방문한다면 교통권의 가치가 높아진다.
성인 일반 요금은 75분권 €9.50, 24시간권 €25, 48시간권 €35, 72시간권 €45다. 2박 3일 머문다고 바로 72시간권을 고르기보다 배를 집중적으로 이용할 시간을 먼저 묶어보자. 이용권의 유효시간과 활성화 방법은 구입 채널/상품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메스트레에서 기차로 오간다면 앞서 비교한 지역열차 포함 여부를 함께 확인하자. ACTV 48/72시간권과 Venezia Daily Pass는 포함 교통수단이 다르다. 이름이나 가격이 비슷한 상품도 이용 범위까지 보고 골라야 한다.
마르코폴로 공항에서는 숙소 위치에 맞춰 이동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Venice Marco Polo, VCE)에서 본섬으로 들어갈 때는 피아차레 로마행 버스, 알릴라구나 수상버스, 수상택시를 비교하면 된다. 메스트레에 머문다면 메스트레역 방향 공항버스나 육상택시가 우선이다. ‘베니스행 버스’만 보고 타지 말고 메스트레와 피아차레 로마 중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자.
산타루치아역/피아차레 로마 주변 숙소라면 버스로 들어가 걷는 동선이 간단할 수 있다. 운하 안쪽 숙소는 알릴라구나가 서는 선착장과 호텔 사이의 거리를 확인해 비교하자. 수상택시는 여러 명이 짐을 함께 옮길 때 검토할 만하지만, 모든 호텔 정문에 바로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승하선 가능한 지점과 최종 요금을 예약할 때 확인해야 한다.
공항 이동은 일반 시내 교통권에 포함된다고 가정하지 말자. 공항 추가권이나 별도 승차권이 필요한 상품이 있고, ACTV와 ATVO, 알릴라구나는 운영사가 다르다. 항공권의 공항 코드가 트레비소(Treviso, TSF)라면 마르코폴로와 다른 공항이므로 이동편도 다시 찾아야 한다.
베니스 렌터카는 공항/메스트레/피아차레 로마 중에서 고른다
베니스 관광을 마친 뒤 돌로미티나 다른 지역으로 출발한다면 도시를 떠나는 날 렌터카를 인수하는 편을 추천한다. 본섬에서 관광하는 동안에는 차를 이용하기 어렵고 대여료와 주차비가 함께 든다. 반대로 렌터카 여행 끝에 베니스로 들어온다면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반납하는 방법부터 비교하자.
여행 중간에 베니스만 잠깐 방문하고 같은 차로 이동을 이어간다면 보관 주차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차량을 유지할 때의 대여료/주차비와 반납 후 다시 빌릴 때의 총액, 짐을 옮기는 횟수를 비교한다. 본섬 입구의 피아차레 로마/트론케토 주차장이나 메스트레 숙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장에서 호텔까지는 별도의 이동이 필요하다.
| 지점 | 잘 맞는 경우 | 장점 | 함께 비교할 점 |
|---|---|---|---|
| 마르코폴로 공항 | 비행기 도착 직후 출발하거나 비행 전 반납 | 항공편과 연결하기 쉽다 | 본섬 숙박 후라면 공항으로 되돌아가는 시간/비용 |
| 메스트레역 주변 | 메스트레 숙박, 기차 도착 후 렌터카 출발 | 짐과 차량을 육지에서 연결하기 좋다 | 회사별 사무실/주차장 위치, 영업시간 |
| 피아차레 로마 | 본섬 숙박 후 바로 렌터카 여행 시작 | 공항이나 메스트레까지 이동을 줄일 수 있다 | 호텔에서 광장까지 짐 이동, 차종/요금/영업시간 |
지점별 요금은 같은 날짜와 차종, 보험 조건으로 비교해야 한다. 공항은 무조건 비싸고 시내는 무조건 저렴하지 않으므로 꼭 가격을 체크해 봐야 한다. 베니스에서 빌려 밀라노에서 반납한다면 편도 반납 비용을 포함한 총액과 정확한 반납 지점까지 확인한다. ‘24시간 반납 가능’도 직원이 24시간 근무하거나 언제든 인수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보통 키 드롭박스에 키를 넣고 다음날 오전에 처리되는 방식이다.
여행 날짜와 인수/반납 지점을 정했다면 드라이브트래블 베니스 렌터카 예약[바로가기]에서 차량과 요금을 비교해보자.
마르코폴로 공항: 항공편과 바로 연결할 때
공항의 주요 렌터카 사무실과 차량 구역은 P1 다층주차장 3층에 있다. 터미널에서 Rent a car와 P1 표지를 따라 이동한다. 공항 외곽 업체는 셔틀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예약서의 ‘공항 지점’이라는 이름만 보고 모두 같은 건물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곧바로 돌로미티로 출발하거나, 렌터카를 반납하고 항공편을 이용할 때 동선이 자연스럽다. 본섬에서 며칠 관광한 뒤 차를 빌리는 경우에도 원하는 차종과 조건이 좋다면 선택할 수 있지만, 공항까지의 추가 이동을 대여료와 함께 비교해야 한다. 늦은 항공편은 예약한 영업소의 인수 가능 시간과 지연 시 처리 조건을 확인하자.
메스트레역 주변: 기차와 렌터카를 연결할 때
메스트레역 렌터카는 한곳의 공통 카운터에서 모두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다. 업체에 따라 역 주변 사무실과 차량 주차장이 나뉜다. 예를 들어 SIXT는 역 옆 Saba 주차장 건물의 지상층 사무실과 4층 차량 구역을 안내하며, 주소는 Via Stazione 10이다. 다른 회사들도 사무실 위치만 다를 뿐, 대부분 같은 주차장 건물을 사용한다.
메스트레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차를 인수하거나,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와서 돌로미티로 출발하는 여행에 잘 맞는다. 본섬 숙박객도 산타루치아에서 열차로 건너와 빌릴 수 있지만, 캐리어를 옮기는 과정이 추가된다. 예약 화면의 지도에서 사무실 주소와 반납 주차장 입구를 각각 확인하자.
피아차레 로마: 본섬 숙박 후 출발할 때
피아차레 로마는 육지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오는 도로교통의 본섬 쪽 거점이다. 광장 주변에 렌터카 지점이 있어 본섬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뒤 인수하기 좋다. SIXT의 현재 지점 안내 주소는 Rio Terà S. Andrea 466 e이며, 다른 업체는 인근 주차장이나 별도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까지 되돌아가거나 메스트레행 기차로 갈아타지 않고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신 운하 안쪽 숙소에서는 광장까지 걸어오거나 바포레토를 타야 하므로, 차를 빌리는 시간에 맞춰 짐 이동 여유를 둬야 한다. 이 지점에서 빌린다고 본섬의 관광 골목을 자동차로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차량을 받은 뒤에는 육지 방향으로 나가 다음 여행지로 이동한다.
성수기 입장 예약: 도시 입장료와 관광지 예약은 별개다
베니스의 입장료로 알려진 제도는 방문 분담금인 콘트리부토 디 아체소(Contributo di Accesso)다. 본섬을 방문하는 일부 당일 여행자에게 지정 날짜/시간에 적용하는 제도이며, 2026년에는 도시 방문 인원을 정해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산마르코 대성당이나 두칼레 궁전의 입장권, 대중교통 승차권과도 별개다.
먼저 현재 상태부터 구분하자. 2026년 적용은 4월 3일~7월 26일 사이 지정된 60일, 오전 8시 30분~오후 4시에 시행됐고 종료됐다. 2026년 9월 23일 확인 시점에는 해당 제도의 결제나 면제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2027년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2026년 적용일의 방문 형태 | 처리 기준 |
|---|---|
| 면제 사유가 없는 만 14세 이상 당일 방문자 | 방문일 4일 전까지 결제하면 1인 €5, 3일 전부터 당일까지는 €10 |
| 베네치아 시 안의 숙박시설 투숙객 | 숙박객 면제 대상. 숙소 안내에 따라 면제 증빙 준비 |
| 만 14세 미만 | 납부 대상에서 제외.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
| 비적용일 또는 적용 시간대 밖에만 방문 | 해당 제도의 결제/면제 등록 불필요 |
예를 들어 일요일 방문이라면 그 주 수요일까지 결제해야 €5이고, 목요일부터는 €10이었다. 오전 8시 30분 전에 들어와 적용 시간에도 계속 관광한다면, 일찍 들어왔다는 이유로 납부/면제 증빙 의무가 없어지지 않는다. 입장료 적용은 여름 내내 이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연도별 공식 달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메스트레역 주변 숙소는 대부분 베네치아 시의 행정구역 안에 있어 숙박객 면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역에서 멀어져 외곽으로 숙소를 찾으면 시 경계 밖일 수 있으므로, 예약한 숙소의 주소와 면제 대상 여부를 확인하자. 숙박세와 도시 입장료는 구분하고, 면제 증빙 발급 방법은 숙소에 문의하면 된다.
2026년 숙박객 면제는 도착일부터 출발일까지 적용됐으며, 적용일에 방문할 때는 QR 증빙 등을 준비해야 했다. 호텔 예약 이메일만 보여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다음 시즌 예약을 준비할 때도 공식 창구에서 적용일과 숙박객 절차를 함께 확인하자.
산마르코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 등은 특히 성수기에 방문 날짜가 정해졌다면 원하는 시설의 예약 가능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반 입장과 특별 투어의 예약 조건이 다를 수 있다.
출발 전에 확인하면 좋은 준비 사항
베니스에서는 오래 걸을 수 있는 신발과 직접 들 수 있는 짐이 도움이 된다. 바포레토를 타더라도 호텔 입구까지 운반해주는 것은 아니며, 골목길과 다리 계단은 남는다.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 관광한다면 숙소의 짐 보관 가능 시간부터 확인하자. 다음 열차나 렌터카 인수 시각은 짐을 다시 찾는 동선까지 포함해 정한다.
숙소 요금은 객실료에 조식/주차/숙박세가 포함됐는지 구분해서 비교한다. 본섬에서는 냉방과 엘리베이터, 계단 수를 확인하고, 메스트레에서는 역까지의 거리와 본섬 왕복 교통을 더한다. 가족 여행은 객실료 차이보다 여러 사람의 교통비와 이동 시간이 더 큰 선택 기준이 될 수도 있다.
도시를 걸을 때는 다리와 좁은 골목에서 통행을 막지 않도록 하자. 교회 계단이나 운하 가장자리를 피크닉 장소처럼 이용하거나 운하에서 수영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관광객이 모이는 곳도 주민이 생활하고 출퇴근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
예약 순서는 여행 날짜를 정한 뒤 도착/출발 교통과 숙소 위치를 맞추고, 도시 입장료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흐름이 편하다. 렌터카는 본섬에서 관광하는 날과 분리해 필요한 구간에 맞춰 빌리자. 이 준비가 끝나면 본섬과 주변 섬에서 보내는 시간을 훨씬 여유 있게 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