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관광은 지하철과 트램으로
밀라노에서는 지하철로 관광지를 오가고, 역에서 먼 곳은 트램이나 버스로 연결한다. 같은 구역에서 유효한 티켓 한 장으로 갈아탈 수 있고, 비접촉(컨택트리스)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대는 방법도 있다. 지하철은 승차 및 나갈 때도 태그하지만 시내 대부분의 버스와 트램은 승차할 때만 태그한다. 지하철은 출구 태그 누락으로 붙는 추가요금과 무임승차 벌금도 다르다. 아래 요금과 이용 조건은 2026년 9월 확인 기준이다.
요즘에는 구글맵을 이용하면, 타야 할 대중교통과 루트도 판단이 쉽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밀라노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여행하기에 매우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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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트램과 버스의 차이
메트로(Metro)는 M1부터 M5까지 다섯 노선이다. M1은 빨강, M2는 초록, M3는 노랑, M4는 파랑, M5는 연보라색이다. 두오모(Duomo)는 M1/M3, 중앙역인 첸트랄레(Centrale FS)는 M2/M3를 이용한다. M1과 M2는 노선이 갈라지므로 열차의 종착역을 보고 타야 한다.
트램(Tram)은 도로 위 선로를 달리는 전차로, 거리를 구경하거나 지하철역 사이를 이동하기에 편하다. 버스와 전선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트롤리버스(Filobus)도 ATM이 운영한다. S로 시작하는 교외철도는 지하철과 다른 철도망이다.
리나테공항(Linate)은 M4로 산 바빌라(San Babila)역까지 약 12분이다. 기본 Mi1–Mi3 이용권으로 공항까지 갈 수 있고,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올 때는 산 크리스토포로(San Cristoforo) 방면을 타면 된다.
지하철/S선/요금 구역이 표시된 노선도다. 역명은 공식 원본을 확인하면 된다. ATM 공식 지하철/교외철도 노선도 크게 보기 [링크]
이용권 종류와 구입 방법
여행자가 주로 사용하는 표는 밀라노 시내와 인접 지역을 포함하는 Mi1–Mi3 구역권이다. 아래 가격은 1인 기준이다. 유효기간은 첫 인증을 기준으로 한다.
| 이용권 | 가격 | 유효기간 |
|---|---|---|
| 일반권 | €2.20 | 90분 |
| 1일권 | €7.60 | 24시간 |
| 3일권 | €15.50 | 연속 3일 |
| 10회권 | €19.50 | 회당 90분 |
일반권은 90분 동안 지하철/트램/버스 환승과 지하철 재입장이 가능하다. 1일권과 3일권은 횟수 제한이 없다. 10회권 카르네(Carnet)는 여러 명이 동시에 나눠 쓸 수 없다. 3일권은 72시간권이 아니다. 첫 사용일을 포함해 세 번째 운행일이 끝나는 다음 날 오전 3시 45분까지 유효하다. 월요일 오후에 시작하면 목요일 오전 3시 45분에 끝난다. 늦은 밤 한 번만 이동한다면 일반권을 쓰고 다음 날부터 3일권을 시작하는 것이 낫다.
1일권의 경우 하루 4번 이상 대중교통을 탑승해야 이득인데, 일반적인 일정에선 하루 2-3번 정도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표는 역 자동판매기나 ATM 앱 등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요즘에는 그냥 신용카드 비접촉(컨택트리스)으로 이용하는게 더 편리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 역시, 1일 최대금액 캡(7.60 EUR)이 적용된다.
다만, 신용카드의 경우 바로 문자가 오지 않는 카드는 무단 탑승으로 벌금을 물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한 사람이라면 티켓을 구매해서 탑승하는게 이득일 수 있다.
실물 이용권은 그냥 바로 단말기에 접촉하면 되고, 앱 이용권은 사용 처리 후 안내에 따라 인증한다. 첫 인증부터 시간이 시작되며, 무제한 이용권도 승차와 환승 때 인증한다. 지하철은 입구와 출구 모두 처리하고 역을 나갈 때까지 표를 보관해야 한다.
Mi1–Mi3 표는 M1/M3/M4/M5 전 구간에서 유효하다. M2는 제사테 방면 카시나 부로나(Cascina Burrona)역까지만 포함되고, 나머지 방면은 종점까지 이용한다. S선과 트레노드(Trenord) 열차도 해당 구역 안에서는 같은 표를 쓴다.
비접촉/컨택트리스 신용카드 태그하기
비접촉(컨택트리스/Contactless) 결제가 가능한 Visa/Mastercard/American Express 등의 카드는 표를 따로 사지 않고 태그해 이용한다. 지원 카드가 등록된 Apple Pay와 Samsung Pay도 가능하다. 지하철 입구나 차량 안 단말기에 대고 승인 표시를 확인한다.
카드나 기기 하나로 동시에 여러 사람의 요금을 낼 수 없으므로 일행은 카드를 각자 준비해야 한다. 같은 카드가 연결돼 있어도 실물 카드/휴대전화/스마트워치는 서로 다르게 인식된다. 입장부터 출구, 환승과 이후 이동까지 같은 수단을 유지해야 한다.
Mi1–Mi3에서 정상적으로 태그하면 90분 안의 이동은 €2.20, 첫 이용부터 24시간 동안 일반 운임은 최대 €7.60이다. 태그 누락 추가요금은 별개이며 3일권으로 자동 전환되지는 않는다. 사흘간 매일 하루 3번 이상 탄다면 €15.50짜리 3일권이 유리할 수 있다.
ATM 카드 태그 결제는 S선과 Trenord 열차에 이어서 적용되지 않는다. 철도로 환승할 때는 지하철 출구 태그를 마치고 유효한 철도 승차권을 준비한다. 검표 시에는 실제 태그한 카드나 기기를 보여준다.
내릴 때 태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지하철에서는 출구가 열려 있어도 같은 카드나 기기를 반드시 태그한다. 그냥 나가면 도착역이 기록되지 않아 최대 운임이 적용된다. 밀라노 시내 역에서 카드로 승차하고 출구 태그를 누락하면 €1.30이 추가된다. 시외 출발은 금액이 달라진다. 이용권은 이런 문제가 없지만, 신용카드일 때에는 꼭 제대로 태그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무임승차 벌금과 별개인 추가 운임으로, 이용일부터 최소 4일 뒤 청구될 수 있다. 귀국 후 소액 결제가 나타났다면 ATM 사이트의 카드 이용 기록에서 사유를 볼 수 있으며, 결제문자도 오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있다.
밀라노 시내 또는 시내와 Mi3 사이를 이동하는 대부분의 트램과 버스는 승차 때만 태그한다. 예외인 121/130/140/165/166/327번은 하차 전에도 태그한다. Mi3 너머로 가거나 밀라노 밖의 다른 요금 구역에서 이동할 때도 승하차 태그가 필요하다.
버스와 트램은 도착할 정류장 전에 STOP 버튼으로 하차를 요청한다. 하차 버튼과 카드 태그는 별도 절차다. 다른 차로 갈아탈 때는 같은 카드를 다시 대면 시스템이 환승 여부를 계산한다.
추가요금과 무임승차 벌금 구분하기
표 없이 타거나, 산 표를 인증하지 않았거나, 유효시간/구역이 맞지 않으면 검표 때 벌금 대상이다. 검표가 시작된 뒤 표를 인증하는 것도 위반이다. 일반적인 승차권 위반의 현장 즉시 납부액은 €39.30에 승차요금을 더한 금액이다. 이후 납부하면 기한에 따라 비용이 커지므로 고지서의 금액과 납부기한을 따른다. 출구 태그 누락에 따른 €1.30과는 구분해야 한다.
태그가 승인되지 않았다면 다른 단말기로 시도하거나 표를 구입한 뒤 탄다. 사용할 카드만 꺼내 대면 다른 카드가 읽히는 일을 피한다. 앱 이용권은 휴대전화가 꺼지면 제시할 수 없으므로 배터리도 남겨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