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근교 여행에 쇼핑 반나절 더하기
파리 근교를 여행하며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맥아더글렌 파리-지베르니 디자이너 아울렛(McArthurGlen Paris-Giverny Designer Outlet)을 일정에 넣어보자. 산드로와 마쥬부터 라코스테, 폴로 랄프 로렌과 스포츠 브랜드까지 둘러볼 수 있다. 렌터카로 지베르니나 노르망디를 여행하는 길에 들르기 좋고, 차가 없다면 파리에서 출발하는 셔틀도 선택할 수 있다.
식물로 덮인 건물 외벽과 중앙 정원, 매장 사이의 산책로가 이어지는 야외형 아울렛이다.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기려면 반나절 정도 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 전에 할인 혜택을 예약하고 도착 후 먼저 교환해두면 쇼핑 동선도 한결 간단해진다.
프랑스 렌터카 예약하기
차로 도착하면 주차 위치부터 기록하기
내비게이션에는 아울렛 이름이나 1 avenue du capitaine Vandière de Vitrac, 27120 Douains를 입력하면 된다. 이름에 지베르니가 들어가지만 모네의 집과 정원 안에 있는 쇼핑몰은 아니다. 두 곳을 함께 방문한다면 각각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과 주차 시간을 따로 잡아야 한다. 지베르니에서 아울렛까지는 차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파리 도심에서는 출발 위치와 정체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일정에는 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을 여유 있게 배정하자. 이는 예상시간이며 출발 전 내비게이션의 실제 소요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파리로 돌아오는 저녁에는 정체가 생길 수 있어 시간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근처에
일반 주차장은 무료이며 시간제한이 없다. 또한, 실내 주차장이라 여름의 뜨거운 햇빛도 피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차를 세운 뒤에는 기둥에 적힌 A7 같은 구역 표시와 가까운 출입구를 사진으로 남겨두자.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이동하는 동선도 잘 되어 있으며,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비지터센터 부터 방문하면 된다.
셀프드라이브 패키지는 방문 전에 꼭 예약하자
차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2.25유로 셀프드라이브 패키지를 사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내받은 혜택은 본인과 동행인 한 명에게 각각 5유로씩, 두 사람 합계 10유로의 식음료 바우처와 아울렛 추가 10% 할인쿠폰이다. 아래 혜택 링크에서 파리-지베르니 센터와 방문일을 선택하고, 결제 전 해당 상품의 금액과 포함 내역을 확인하자.
10% 할인쿠폰 외에도, 두 사람이 식음료 혜택 10유로를 모두 쓰면 패키지 구매비 2.25유로를 빼고도 7.75유로만큼 이득이다. 쇼핑 할인을 제외해도 그렇기 때문에 아울렛에서 음료나 간식을 먹을 두 사람이라면 미리 준비해갈 만하다. 셀프드라이브는 직접 차로 이동하는 사람을 위한 상품이며, 셔틀 예약시에는 셔틀과 함께 1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5 EUR 기프트 카드. 추가 10% 할인은 참여 매장과 상품별 조건이 있으므로 계산 전에 쿠폰을 보여주고, 이미 할인 중인 상품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하자.
비지터센터에서 혜택 교환하기
비지터센터 역할을 하는 곳은 게스트서비스(Guest Services)다. 프랑스어로 안내/접수를 뜻하는 Accueil도 함께 적혀 있으므로 이 표시를 찾으면 된다. 들어온 위치에 따라 동선이 달라질 수 있어 안내지도에서 먼저 위치를 확인하자.
셀프드라이브 패키지를 예약했다면 휴대전화에 예약내역을 준비하고 카운터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현장에서 예약을 확인한 뒤 사용할 혜택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예약번호와 이용일이 보이는 화면을 미리 저장해두면 이메일을 다시 찾느라 시간을 쓰지 않는다.
교환할 때는 본인과 동행인 몫을 함께 확인하고, 식음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과 사용기한을 안내받자. 추가 할인쿠폰도 결제 전에 준비해야 하므로 첫 매장에서 구매를 마친 뒤 들르는 것보다 도착 직후 방문하는 편이 좋다.
렌터카가 없다면 파리 출발 셔틀 이용하기
파리 근교를 함께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만을 위해 차를 빌리기 부담스럽다면 셔틀이 편리하다. 2026년 9월 공식 안내 기준으로 금요일/토요일/일요일에 풀만 파리 투르 에펠(Pullman Paris Tour Eiffel)에서 출발하는 셔틀을 운영한다. 에펠탑 근처라는 설명만 보고 이동하기보다 예약 확인서의 정확한 집합 장소를 지도에 저장해두자.
위 혜택 링크에서 파리-지베르니의 셔틀 상품을 확인하고 방문일과 인원을 선택하면 된다. 셀프드라이브의 2.25유로를 셔틀 요금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셔틀은 선택한 상품의 왕복 여부, 출발/귀환 시간, 식음료 쿠폰 포함 내역을 각각 확인해야 한다. 셀프드라이브 패키지는 5 EUR 쿠폰을 제공하지만, 셔틀은 따뜻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쿠폰이 제공된다.
공식 예약페이지에는 쇼핑만 하는 셔틀 외에 지베르니 또는 베르사유 관광과 쇼핑을 함께 묶은 상품도 있다. 쇼핑 셔틀을 예약했다고 모네의 정원 방문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아울렛이 목적이면 쇼핑 시간을, 관광도 원한다면 방문지와 입장권 포함 여부를 기준으로 고르자. 현장에서는 돌아가는 버스의 탑승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귀환 시각에 맞춰 식사와 쇼핑을 마무리하면 된다.
산드로와 마쥬, 프랑스 브랜드부터 둘러보기
프랑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핑한다면 산드로(Sandro)부터 살펴보자. 여성복과 남성복을 함께 볼 수 있고, 재킷과 니트, 셔츠처럼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옷을 비교하기 좋다. 단정한 옷을 찾더라도 소재와 실루엣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므로 직접 입어보고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마쥬(Maje)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장식이 있는 원피스, 니트, 재킷을 찾을 때 후보에 넣을 만하다. 옷과 함께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산드로와 마쥬를 먼저 비교하면 비슷한 예산 안에서 자신의 평소 옷차림에 맞는 쪽을 고르기 쉽다.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와 바쉬(ba&sh)도 함께 둘러볼 프랑스 브랜드다. 단정한 여성복을 원하면 끌로디 피에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옷을 찾는다면 바쉬를 후보에 넣자. 아메리칸 빈티지(American Vintage)는 티셔츠와 니트 등 기본 의류를 비교할 때 좋다. 아울렛은 방문일에 따라 재고와 사이즈가 달라지므로 관심 매장 서너 곳을 먼저 정해두는 편이 효율적이다.
라코스테와 폴로, 스포츠 브랜드까지 비교하기
라코스테(Lacoste)는 피케 셔츠와 캐주얼 의류를,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은 셔츠와 니트 같은 기본 옷을 찾을 때 둘러보기 좋다. 보스(BOSS)와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익숙한 브랜드라도 제품별 핏이 다르므로 사이즈 표기만 보고 고르기보다 어깨선과 길이를 확인하자.
운동화와 운동복은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뉴발란스(New Balance), 아식스(ASICS)를 살펴보자. 여행 중 바로 신을 신발을 산다면 잠깐이라도 걸어보고 발볼과 뒤꿈치가 편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방과 지갑은 코치(Coach)와 훌라(Furla), 주방용품 선물은 르크루제(Le Creuset)도 후보가 된다.
큰 할인율이 적혀 있어도 필요한 물건인지 먼저 생각하자. 한국에서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현지 결제금액을 비교하고, 쿠폰 적용 여부까지 확인하면 된다. 쇼핑백이 늘어나면 계속 들고 걷기보다 보관함을 활용해 다음 매장을 편하게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점심은 파이브가이즈, 커피와 디저트도 함께
이번 방문에서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에서 식사했다. 매장을 둘러보다 아울렛 안에서 바로 버거를 먹을 수 있어 쇼핑 중간에 식사 시간을 넣기 좋다. 바깥에는 파라솔 아래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다면 야외 좌석도 살펴볼 만하다. 한국의 파이브가이즈와 동일하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버거와 감자튀김, 밀크셰이크를 판매하며 버거에는 원하는 토핑을 조합할 수 있다. 주문할 때 메뉴와 토핑을 먼저 고르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잠시 쉬어가자. 셔틀을 이용한다면 귀환 직전에 급하게 주문하기보다 점심시간을 일정 중간에 두는 편이 여유롭다.
다른 메뉴를 먹고 싶다면 이탈리아 음식점 오비카(Obicà), 일본식 메뉴를 선보이는 유미(YUMI), 레 조르탕시아(Les Hortensias)도 있다. 커피나 디저트는 라뒤레(Ladurée), 젤라토는 아모리노(Amorino), 초콜릿과 음료는 린트(Lindt)를 후보에 넣자. 식음료 바우처는 모든 음식점에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교환할 때 안내받은 참여 매장을 확인한 뒤 주문하면 된다.
놀이터와 보관함, 편의시설까지 알아두기
아이와 함께라면 쇼핑 사이에 놀이터에서 쉬는 시간을 넣어보자. 게스트서비스에서는 유모차 대여를 안내하고, 센터에는 기저귀 교환시설과 장애인용 화장실도 있다. 대여 물품은 현장 재고와 이용 조건을 확인하면 된다. 야외 보행 구간이 많으므로 여름에는 모자와 물, 비 예보가 있다면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짐이 많다면 물품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 적힌 크기와 요금 조건을 보고 맡길 짐이 들어가는지 확인하자. 무료 와이파이와 ATM이 있으며, 게스트서비스에서는 휴대전화 충전용 보조배터리 대여도 안내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일반 무료 주차와 별개로 충전요금이 부과된다.
2026년 9월 공식 안내 기준 영업시간은 월~금요일/일요일 10:00~19:00, 토요일 10:00~20:00다. 방문일의 특별 영업시간은 별도로 확인하자. 지베르니 관광까지 묶는 날에는 관광을 마친 뒤 남은 쇼핑 시간을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셔틀 이용자는 귀환 시각을, 렌터카 이용자는 파리로 돌아가는 길의 정체를 기준으로 마지막 매장을 나올 시간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