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 가이드: 추천 일정과 동선,입장료,화산,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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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 렌터카 여행 가이드

입장료, 다섯 입구, 도로 개방 시기, 그랜드 루프 동선, 추천 일정

글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1872년에 지정된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 3개 주에 걸쳐 있고 면적이 약 220만 에이커에 이른다. 지구에 있는 활동 중인 간헐천의 절반가량이 이 공원 안에 모여 있고, 그 사이 초원과 계곡에는 들소와 엘크, 곰과 늑대가 산다. 여기에 옐로스톤 강이 깎아낸 그랜드 캐년(Canyon)까지, 성격이 전혀 다른 풍경이 한 공원 안에 들어 있다.

공원이 워낙 넓어서 하루에 도는 것은 무리다. 공원 안 도로는 8자 모양의 그랜드 루프 로드(Grand Loop Road)가 뼈대이고, 그 위에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레이크 빌리지(Lake Village),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같은 거점이 흩어져 있다. 거점 사이가 한 시간씩 떨어져 있으니 핵심만 봐도 최소 사흘, 야생동물까지 챙기려면 나흘 이상 잡는 편이 낫다.

요금에서 챙길 점이 둘 있다. 옐로스톤은 2026년 시작된 비거주자 추가 요금이 붙는 11개 공원 중 하나라, 16세 이상은 1인당 $100을 입장료와 별도로 낸다. 그리고 남쪽 입구로 드나들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통과하는데, 두 공원은 요금을 각각 받는다.

NPS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ps.gov/yell/
시설 운영 기간(Operating Dates): https://www.nps.gov/yell/planyourvisit/operating-dates.htm
간헐천 분출 예측(Current Geyser Activity): https://www.nps.gov/yell/planyourvisit/geyser-activity.htm
공원 안 숙소·캠핑장 예약: https://www.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
드라이브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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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입장료와 비거주자 추가 요금

승용차 입장권은 1대 $35이고, 사는 날부터 7일 연속으로 쓸 수 있다. 비상업용 차량이면 14인승 이하일 경우 탄 사람 모두가 이 한 장으로 들어간다. 공원 입장 자체는 예약이 필요 없으므로 입장권은 미리 온라인으로 사도 되고 입구 매표소에서 사도 된다.

추가적으로, 옐로스톤은 비거주자 추가 요금이 붙는 11개 공원 가운데 하나다.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16세 이상은 1인당 $100을 입장료와 별도로 내야 한다.

구분비거주자 요금
승용차 1대 (7일)$35 + 16세 이상 1인당 $100
오토바이 (7일)$30 + 16세 이상 1인당 $100
미국 국립공원 비거주자 연간 패스
(America the Beautiful Non-Resident Annual Pass)
$250
$250 연간 패스 한 장은 차 한 대 전체를 커버한다. 차에 탄 사람 모두의 입장료와 $100이 함께 면제되므로, 인원수만큼 살 필요가 없다.
참고로 미국 시민·거주자는 승용차 1대 $35 또는 거주자 연간 패스 $80만 내고 $100 추가 요금이 없다.

두 국립공원, 두 번의 요금

남쪽 입구로 드나들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게 된다. 잭슨(Jackson)을 오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두 공원은 입장료를 각각 받고, 비거주자 추가 요금도 공원마다 따로 붙는다. 그랜드티턴 역시 $100 추가 요금 대상 11개 공원 중 하나이므로, 연간패스가 무조건 이득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연간패스 글을 참고하자.

가디너 입구
북쪽 입구

옐로스톤의 다섯 개 입구

입구가 다섯 곳이고 서로 몇 시간씩 떨어져 있는데, 주로 북쪽, 서쪽 그리고 남쪽 입구를 많이 이용한다. 겨울에는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며, 북쪽 입구에서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와 타워 정션(Tower Junction)을 지나 북동쪽 입구까지 이어지는 도로만 연중 열린다.

북쪽 입구(North Entrance) - 몬태나주 가디너

연중 열려 있는 입구다. 매머드 핫 스프링스까지 5마일(약 15분)이고, 여기서 라마 밸리(Lamar Valley)를 지나 북동쪽 입구까지 가는 길도 겨울에 제설한다. 보즈만(Bozeman) 공항 이용시 이 출입구를 이용한다.
공원 본부와 연중 운영하는 올브라이트 방문자센터(Albright Visitor Center)가 매머드에 있다. 매머드 핫 스프링스 호텔(Mammoth Hot Springs Hotel)과 매머드 캠프장(Mammoth Campground)도 겨울에 문을 여는 몇 안 되는 시설이다.

서쪽 입구(West Entrance) - 몬태나주 웨스트옐로스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입구다. 매디슨 정션(Madison Junction)까지 14마일이고, 거기서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방향으로 곧장 내려가거나 노리스(Norris)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다.
게이트웨이 마을인 웨스트옐로스톤에 숙소, 식당, 주유소가 모여 있다. 숙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곳에서 왕복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체로 4월 중순에 열려 10월 말에 닫힌다. 공원에서 가장 먼저 여는 입구다.

남쪽 입구(South Entrance) - 와이오밍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과 바로 이어지며, 잭슨홀 공항을 이용하는 일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입구다. 입구에서 웨스트 섬(West Thumb)까지 22마일, 45분 정도 걸린다.
대체로 5월 초에 열려 10월 말에 닫히며, 그랜드티턴 입장료가 따로 든다.

동쪽 입구(East Entrance) - 와이오밍주 코디

실번 패스(Sylvan Pass)를 넘어 옐로스톤 호수(Yellowstone Lake)의 피싱브리지(Fishing Bridge)로 들어간다. 입구에서 피싱브리지까지 27마일, 1시간 정도다.
코디까지는 입구에서 53마일 더 가야 한다. 서부 카우보이 문화로 알려진 도시라 하루 묵으며 엮는 일정도 있다.
대체로 5월 초에 열려 10월 말에 닫힌다.

북동쪽 입구(Northeast Entrance) - 몬태나주 쿠크시티·실버게이트

라마 밸리 동쪽 끝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입구에서 타워 정션까지 29마일, 1시간 정도 걸린다.
입구 자체는 연중 열려 있지만, 겨울에는 쿠크시티 동쪽으로 빠져나갈 수 없다. 쿠크시티에서 몬태나주 레드로지로 넘어가는 비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 US-212)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금요일부터 10월 중순까지만 열린다.
쿠크시티에서 와이오밍주 코디 방향으로 이어지는 치프 조지프 시닉 바이웨이(Chief Joseph Scenic Byway, WY-296)는 대부분 연중 열려 있지만, 쿠크시티 쪽 9마일 구간은 이 구간은 5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열린다.

어느 입구로 들어갈까?

어디에서 여행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보즈만에서 렌터카를 빌려 이용한다면 북쪽입구를, 잭슨홀에서 출발한다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 남쪽입구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발한다면 남쪽입구 혹은 아예 서쪽입구로 들어와서 일정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전체 동선을 어떻게 짜느냐가 중요하다.

렌터카의 경우 일찍 예약하면 솔트레이크시티 -> 보즈만 방향으로 편도 예약이 가능하기도 한데, 동선에 따라서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지도 ©Yellowstone NP

그랜드 루프 로드와 구간별 이동 시간

공원 안 도로의 뼈대는 8자 모양의 그랜드 루프 로드다. 위쪽 원과 아래쪽 원이 노리스 정션(Norris Junction)과 캐년 정션(Canyon Junction) 사이에서 겹친다. 위쪽 원에는 매머드, 타워-루즈벨트(Tower-Roosevelt), 캐년(Canyon), 노리스(Norris)가 있고, 아래쪽 원에는 매디슨(Madison),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웨스트 섬(West Thumb), 레이크, 캐년이 있다.

NPS 공원 지도에 적힌 구간별 거리와 시간은 아래와 같다. 여기에 명소에서 머무는 시간, 들소 떼 때문에 차가 멈춰 서는 시간, 공사 구간 대기가 더 붙는다. 8자 전체를 하루에 도는 일정은 현실적이지 않다.

구간거리기준 시간
북쪽 입구 ↔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5마일15분
매머드 ↔ 노리스21마일45분
노리스 ↔ 매디슨14마일30분
서쪽 입구 ↔ 매디슨14마일30분
매디슨 ↔ 올드페이스풀16마일45분
올드페이스풀 ↔ 웨스트 섬17마일1시간
웨스트 섬 ↔ 남쪽 입구22마일45분
웨스트 섬 ↔ 레이크·피싱브리지(Fishing Bridge)21마일1시간
피싱브리지 ↔ 동쪽 입구27마일1시간
레이크 ↔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16마일1시간
캐년 ↔ 노리스12마일30분
캐년 ↔ 타워-루즈벨트, 던레이븐 패스(Dunraven Pass) 경유19마일1시간
타워-루즈벨트 ↔ 매머드18마일45분
타워-루즈벨트 ↔ 북동쪽 입구, 라마 밸리(Lamar Valley) 경유29마일1시간

거점별 고도

북쪽 입구 1,620m / 매머드 핫 스프링스 1,902m / 타워-루즈벨트 1,911m
서쪽 입구 2,032m / 남쪽 입구 2,099m / 동쪽 입구 2,119m
올드페이스풀 2,254m /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2,357m / 캐년 2,357m / 레이크 2,373m
거점 대부분이 해발 2,000m를 넘는다.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자외선이 강하다. 도착 첫날부터 긴 트레일을 잡지 않는 편이 낫다.

도로 개방 및 폐쇄 시기

공원 자체는 24시간, 365일 열려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로는 1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닫혀있고, 봄에는 구간별로 하나씩 열린다. 정확하게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여는 날짜는 매년 적설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아래의 날짜는 일반적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대략적인 기간이라고 된다. 상세 오픈일은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봄~가을 여행 시기(5~10월), 아래는 여는 순서대로

연중: 북쪽 입구 ~ 북동쪽 입구 (매머드, 타워 정션(Tower Junction), 라마 밸리(Lamar Valley) 경유)
4월 중순 ~ 10월 말: 서쪽 입구~매디슨(Madison), 매디슨~올드페이스풀, 매디슨~노리스(Norris), 매머드~노리스, 노리스~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 가장 먼저 열리는 구간이라 4월 하순에 가면 올드페이스풀과 캐년까지는 닿는다.
5월 초 ~ 10월 말: 동쪽 입구~피싱브리지, 실번 패스(Sylvan Pass) 구간, 캐년 빌리지~브리지 베이(Bridge Bay)
5월 초 ~ 10월 말: 남쪽 입구~웨스트 섬(West Thumb), 웨스트 섬~올드페이스풀, 크레이그 패스(Craig Pass) 구간, 웨스트 섬~레이크 빌리지(Lake Village), 타워-루즈벨트(Tower-Roosevelt)~타워 폴
5월 하순 ~ 10월 중순: 캐년 빌리지~타워 폴, 던레이븐 패스(Dunraven Pass) 구간. 고도가 높아 가장 늦게 열리고 가장 먼저 닫힌다.
5월 하순 ~ 10월 중순: 비어투스 하이웨이(US-212), 치프 조지프 시닉 바이웨이(WY-296)

겨울 (12월 중순 ~ 3월)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는 공원 안 도로 대부분이 설상차 전용이 된다. 서쪽, 남쪽, 동쪽, 북쪽 입구에서 허가받은 가이드 스노우모빌과 스노우코치로 들어간다.3월 중순에 설상 통행이 끝나고 제설이 시작되며, 4월 중순부터 일반 차량 도로가 다시 열린다. 이 사이 3월 중순~4월 중순에는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겨울에 문을 여는 공원 안 숙소는 매머드 핫 스프링스 호텔(Mammoth Hot Springs Hotel)과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로지(Old Faithful Snow Lodge) 정도다. 스노우 로지는 겨울에 스노우코치나 스노우모빌로만 갈 수 있다. 투어와 숙박 모두 예약제이고, 업체와 요금은 해마다 달라진다. 때문에 겨울에는 가능하면 일정을 잡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 언제 가는 게 좋을까?

봄 (4월 중순 ~ 5월)

도로가 순서대로 열리는 시기라, 가려는 구간이 그날 열려 있는지가 일정의 전제가 된다. 던레이븐 패스(Dunraven Pass)와 비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는 5월 말에야 열린다. 사람이 적고 새끼 들소를 보기 좋은 대신 시설은 아직 대부분 닫혀 있고 눈도 자주 온다. 길가에 쌓인 눈 둔덕 때문에 동물이 도로를 통로로 쓰는 시기이므로 속도를 낮추고 몰아세우지 않는다.

여름 (6월 ~ 8월) - 성수기

모든 도로와 시설이 열리고 레인저 프로그램도 가장 많다. 대신 입구 매표소 줄, 인기 주차장 만차, 공사 대기가 겹친다.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Midway Geyser Basin)과 페어리 폴스 트레일헤드(Fairy Falls Trailhead) 주차장은 오전 중에 차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거나 늦은 오후로 미루는 편이 낫다. 한여름에도 아침저녁은 서늘하고 눈이 오는 달이 따로 없어, 겉옷과 비옷은 늘 차에 둔다.

가을 (9월 ~ 10월 중순)

사람이 줄고 엘크의 짝짓기 철이라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사시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신 9월 중순부터 시설이 하나씩 닫힌다.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 캠프장은 9월 중순,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캠프장은 9월 말, 루즈벨트 로지(Roosevelt Lodge)는 9월 초에 문을 닫고, 던레이븐 패스와 비어투스 하이웨이는 10월 중순에 먼저 닫힌다. 이 시기에 위쪽 원을 돌 계획이라면 순서를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다.

늦가을과 초봄 (11월 초 ~ 12월 중순, 3월 중순 ~ 4월 중순)

일반 차량 시즌도 아니고 설상 차량 시즌도 아닌 사이 기간이다. 도로를 닫고 제설을 하는 시기라 북쪽~북동쪽 구간 말고는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고 시설도 대부분 닫는다.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는 설상 차량으로만 공원 안을 다니는 겨울 시즌이라, 렌터카로 도는 일정과는 성격이 다르다.

언제 가는 것이 좋은가

도로 오픈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6월부터 9월까지가 가장 무난하다. 5월 중순에서 5월 말, 10월 초에서 10월 중순은 구간별 개방 여부라는 변수가 있지만 일정을 유연하게 잡으면 충분히 다닐 만하다. 반면 11월부터 4월까지는 공원 안을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피하는 편이 낫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올드페이스풀 분출
올드페이스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들

① 올드페이스풀과 어퍼 가이저 베이슨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은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천이다. 가장 크지도, 가장 규칙적이지도 않지만 큰 간헐천 가운데 가장 자주 분출한다. 평균 간격은 약 90분이고 짧게는 50분, 길게는 127분까지 벌어진다. 한 번 분출하면 1.5~5분 동안 30~55m 높이로 물기둥이 솟는다.

간헐천 분출 시각 확인하기

레인저가 직전 분출의 지속 시간을 재서 다음 시각을 예측한다. 예측은 앞뒤 10분 범위에서 약 90% 맞는다.
올드페이스풀 비지터 센터(Old Faithful Visitor Center)에 예측 시각이 게시된다. 다만, NPS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의 간헐천 활동 페이지에서도 보는 것이 더 편리하다.
비지터 센터가 오픈하지 않는 시기에는 예측을 제공하지 않는다.
어퍼 가이저 베이슨에서 예측을 제공하는 간헐천은 올드페이스풀, 캐슬(Castle), 그랜드(Grand), 데이지(Daisy), 리버사이드(Riverside)다. 로어 가이저 베이슨(Lower Geyser Basin)의 그레이트 파운틴(Great Fountain)도 예측 대상이다.
어퍼가이저베이슨 모닝글로리풀
모닝글로리풀

어퍼 가이저 베이슨(Upper Geyser Basin)

올드페이스풀 하나만 보고 떠나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이 일대는 세계에서 간헐천이 가장 빽빽하게 모인 지역으로, 보드워크를 따라 걸으면 예측 가능한 간헐천들과 모닝글로리 풀(Morning Glory Pool) 같은 색이 화려한 온천들이 이어진다. 분출 예측 시각 사이에 보드워크를 한 바퀴 돌고 돌아오는 식으로 움직이면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올드페이스풀인
간헐천이 보이는 올드페이스풀 인

올드페이스풀 인(Old Faithful Inn)

간헐천 옆에 선 거대한 통나무 호텔로, 건물 자체가 명소다. 숙박하지 않아도 로비는 들어가 볼 수 있고, 발코니에서 분출을 내려다보는 자리도 있다. 대체로 5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객실 경쟁이 심해 예약은 일찍 잡아야 한다. 같은 일대에 올드페이스풀 로지 캐빈(Old Faithful Lodge Cabins)과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로지(Old Faithful Snow Lodge)가 있고, 주유소 두 곳, 의료 클리닉, 우체국, 곰 스프레이 대여 유르트도 있다.

그랜드플리즈매틱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②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은 미국에서 가장 큰 온천이다. 지름 약 113m, 깊이 약 37m로, 한가운데는 짙은 파랑이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노랑과 주황, 붉은색으로 번진다. 이 색은 물이 식어가는 온도대마다 다른 미생물이 만들어낸 것이다.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Midway Geyser Basin)에 있고,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남짓 거리다.

바로 옆에서 본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보는 방법 두 가지

보드워크: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진다. 온천 가장자리까지 바짝 다가가 색을 볼 수 있지만, 김이 올라와 전체 모양은 잘 잡히지 않는다. 같은 보드워크에서 엑셀시어 가이저 크레이터(Excelsior Geyser Crater)도 본다.
오버룩 트레일: 사진으로 익숙한 그 전경은 위에서 내려다봐야 나온다.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에서 남쪽으로 1마일 내려간 페어리 폴스 트레일헤드(Fairy Falls Trailhead)에 주차하고 걷는다. 왕복 1.2마일(1.9km)이고, 0.6마일에 걸쳐 32m를 완만하게 오르면 전망대에 갈 수 있다.
두 곳은 주차장이 다르다. 오버룩에 가려면 미드웨이 주차장이 아니라 페어리 폴스(Fairy Falls) 주차장에 세워야 하는데, 이곳은 자리가 적으므로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것이 좋다.
페어리 폴스 트레일을 끝까지 걸으면 왕복 4.5마일(7.2km)에 약 61m 높이의 폭포가 나온다. 다만,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은 만큼, 전망대 보고 돌아와도 충분하다.
파운틴페인트팟
파운틴페인트폿

같은 길에 있는 곳들

로어 가이저 베이슨(Lower Geyser Basin)의 파운틴 페인트 폿(Fountain Paint Pot): 간헐천, 온천, 진흙 구덩이, 증기 구멍 네 종류를 짧은 보드워크 하나에서 모두 본다.
파이어홀 레이크 드라이브(Firehole Lake Drive): 예측 간헐천인 그레이트 파운틴이 있는 일방통행 도로다.
파이어홀 캐년 드라이브(Firehole Canyon Drive): 매디슨 정션(Madison Junction) 근처의 짧은 일방통행 협곡 도로로, 파이어홀 폭포를 지난다.
비스킷 베이슨(Biscuit Basin), 블랙 샌드 베이슨(Black Sand Basin): 올드페이스풀 북쪽의 작은 온천 지대다.
매머드핫스프링스
매머드 핫 스프링스

③ 매머드 핫 스프링스와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공원의 다른 곳과 풍경이 전혀 다르다. 땅속에서 데워진 물이 석회암을 녹이며 올라와, 지표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놓고 탄산칼슘을 쌓는다. 이렇게 생긴 트래버틴(travertine) 테라스가 계단처럼 층층이 포개져 있다. 쌓이는 속도가 빨라 물길이 자주 바뀌고, 몇 년 뒤에 다시 오면 같은 자리의 모습이 달라져 있다. 차로 갈 수 있는 온천 지대 가운데 연중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로어 테라스(Lower Terrace):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보드워크 망으로 둘러본다. 계단 구간이 있다.
어퍼 테라스 드라이브(Upper Terrace Drive): 1.5마일(2.4km)의 일방통행 도로로, 온천과 트래버틴 지형 사이를 지난다. 주차 공간이 좁고 길이 굽어서 트레일러, 버스, 모터홈은 들어갈 수 없다. 이런 차량은 입구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 올라간다.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가 된다.
일대의 붉은 지붕 건물들은 미군이 공원을 관리하던 시절에 쓰던 포트 옐로스톤(Fort Yellowstone) 건물이다. 지금은 공원 본부와 직원 시설로 쓴다. 엘크가 건물 사이 잔디에서 풀을 뜯는 모습을 흔히 본다.
매머드에는 연중 운영하는 올브라이트 방문자센터(Albright Visitor Center), 매머드 제너럴 스토어, 의료 클리닉, 우체국이 있다.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Norris Geyser Basin)

공원에서 가장 뜨겁고 오래되었으며 가장 자주 변하는 온천 지대다. 시추공 조사에서 지하 326m 지점의 온도가 237℃로 기록된 적이 있고, 이곳 해발에서의 끓는점인 93℃ 아래에 머무는 온천이 거의 없다. 최소 11만 5천 년 전부터 온천 활동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고, 지진과 수위 변화로 하루 단위로 모습이 바뀐다. 물이 대부분 산성이라 다른 지역과 색과 냄새가 다르다.

보드워크는 포슬린 베이슨(Porcelain Basin)과 백 베이슨(Back Basin) 둘로 나뉜다.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박물관과 레인저 직업의 역사를 다룬 국립공원 레인저 박물관이 근처에 있다. 둘 다 여름 한정으로 문을 연다.
노리스 정션(Norris Junction) 남쪽의 아티스트 페인트폿(Artists Paintpots)은 1마일(1.6km) 트레일로 온천과 큰 진흙 구덩이를 볼 수 있는 곳이고, 베릴 스프링(Beryl Spring)은 도로변 주차 공간에서 바로 보인다.
옐로스톤 그랜드캐년

④ 옐로스톤 그랜드 캐년

이름은 같지만 애리조나의 그랜드 캐년과는 다른 곳이다. 옐로스톤 강이 깎아낸 협곡으로 길이 약 20마일(32km), 깊이 305m 이상, 폭 450~1,200m다. 협곡 벽이 노랗고 분홍빛을 띠는 것은 열수 변질을 겪은 유문암과 퇴적층 때문이다. 짙은 주황과 갈색, 초록으로 보이는 자리에는 지금도 활동 중인 열수 지형이 있다.

두 개의 폭포

로어 폭포(Lower Falls): 높이 93m로 공원에서 가장 큰 폭포다. 계절에 따라 초당 1만 9천 리터에서 22만 7천 리터의 물이 떨어진다.
어퍼 폭포(Upper Falls): 높이 33m. 로어 폭포보다 작지만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어퍼 폭포 전망대
어퍼 폭포 전망대

남쪽 림 드라이브(South Rim Drive)

캐년 정션(Canyon Junction)에서 남쪽으로 2.3마일 내려가면 시작된다. 어퍼 폭포 전망대를 지나 아티스트 포인트(Artist Point)에서 끝난다.

아티스트 포인트: 로어 폭포와 협곡을 함께 담는 대표 전망대다. 주차장에서 짧게 걸으면 닿는다. 시간이 빠듯하면 여기 한 곳만 봐도 된다.
남쪽 림 드라이브는 버스, 트레일러, RV가 들어갈 수 없고 겨울에는 닫힌다.
브링크 오브 로어 폭포

북쪽 림 드라이브(North Rim Drive)

브링크 오브 어퍼 폭포(Brink of Upper Falls): 캐년 정션에서 남쪽으로 1.6마일 지점의 갈림길로 들어가, 포장된 짧은 길을 걸으면 강이 어퍼 폭포로 넘어가는 자리 바로 위에 선다.
브링크 오브 로어 폭포 트레일(Brink of the Lower Falls Trail): 0.4마일 동안 180m를 내려가 로어 폭포가 떨어지기 직전의 물머리를 내려다본다. 가파르고, 심장이나 폐에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겨울에는 닫힌다.
그 밖에 인스피레이션 포인트(Inspiration Point), 그랜드 뷰(Grand View), 룩아웃 포인트(Lookout Point) 같은 전망대가 이어진다.
옐로스톤호수
옐로스톤 호수

⑤ 옐로스톤 호수와 머드 볼케이노

웨스트 섬 가이저 베이슨(West Thumb Geyser Basin)

옐로스톤 호수(Yellowstone Lake) 서쪽 끝, 물가에 온천이 늘어선 곳이다. 보드워크를 한 바퀴 도는 데 30분에서 1시간이면 되고, 온천의 색과 호수, 그 너머 산줄기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어 아래쪽 원 일정에서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남쪽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에도,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과 레이크를 잇는 길에도 걸려 있다.

드래곤스마우스
드래곤스 마우스

머드 볼케이노(Mud Volcano)와 드래곤스 마우스(Dragon's Mouth)

레이크에서 캐년(Canyon)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다. 끓는 진흙과 유황 냄새, 동굴에서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온천이 모여 있어 다른 온천 지대와 인상이 완전히 다르다. 들소가 무리 지어 이 일대에 머물고 보드워크 위를 지나기도 한다. 마주치면 25야드 이상 물러서고, 그러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받아들인다. 황화수소와 이산화탄소 같은 유독 가스가 측정되는 곳이라 보드워크를 벗어나지 않는다.

레이크 빌리지(Lake Village)와 브리지 베이(Bridge Bay)

호숫가의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Lake Yellowstone Hotel)과 캐빈, 레이크 로지 캐빈(Lake Lodge Cabins)이 여기 있다. 브리지 베이 마리나에서 여름 한정으로 호수 유람선과 보트 대여를 운영하는데, 차로 도는 일정에서는 반나절을 따로 빼야 해서 넣기 쉽지 않다. 레이크 의료 클리닉과 우체국도 이 일대에 있다.

라마밸리
라마밸리

야생동물 관찰 - 라마 밸리와 헤이든 밸리

옐로스톤을 지열 공원으로만 기억하기 아까운 이유가 여기 있다. 넓은 초원 두 곳에서 들소 떼, 엘크, 코요테, 운이 좋으면 곰과 늑대까지 볼 수 있다.

라마 밸리(Lamar Valley)

타워-루즈벨트(Tower-Roosevelt) 정션에서 북동쪽 입구로 가는 길을 따라 펼쳐진다. 늑대를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이 구간 도로는 연중 열려 있어 겨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동물이 멀리 있어 맨눈으로는 점처럼 보인다. 쌍안경이나 스포팅 스코프가 사실상 필요하다.

헤이든밸리
헤이든밸리

헤이든 밸리(Hayden Valley)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와 옐로스톤 호수(Yellowstone Lake) 사이에 있어, 그랜드 캐년(Canyon) 일정과 자연스럽게 묶인다. 들소가 도로를 건너느라 차가 줄줄이 멈춰 서는 정체가 자주 생긴다. 이때는 차 안에 머물고, 동물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관찰 요령

새벽과 해 질 무렵에 동물이 가장 활발하다. 라마 밸리는 해 뜨기 전에 도착하는 것이 정석이다.
차 안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많은 경우 가장 잘 보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쌍안경과 망원렌즈를 쓴다. NPS는 300mm 이상 초점거리의 렌즈를 권한다.
길가에 차가 여러 대 서 있으면 대개 동물이 있다는 뜻이다. 세울 때는 도로 위가 아니라 갓길 주차 공간에 네 바퀴 모두 흰 선 바깥으로 들어가게 댄다.

야생동물 관찰 방법

보드워크를 벗어나지 않는다, 야생동물 거리 유지

온천 지대의 지표는 얇고 약하다. 그 아래는 끓는 물이다. 보드워크를 벗어났다가 지표가 꺼져 빠지는 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숨진 사람이 있다. 온천에 들어가거나 손을 담그지 않고, 아이는 손이 닿는 거리에 둔다.

곰, 늑대, 쿠거: 최소 100야드(91m)
들소, 엘크를 비롯한 나머지 동물: 최소 25야드(23m)
동물이 먼저 다가오면 뒤로 물러나 거리를 유지한다. 동물을 방해하거나 이동을 막는 거리까지 다가가는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다.
공원 전체가 곰이 사는 땅이고 실제로 자주 발견되므로,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트레일을 걸을 때는 곰 스프레이를 지니고 쓰는 법을 익혀 둔다. 현지에서 사거나 빌려야 하는데 캐년(Canyon)과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에 대여소가 있고, 대체로 5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운영한다.
음식과 냄새 나는 물건이 든 가방이나 아이스박스를 잠깐이라도 두고 자리를 뜨지 않아야 하며, 꼭 차 안이나 보관함에 넣는 걸 추천한다.
올드페이스풀롯지

옐로스톤 숙소와 캠핑

숙소는 공원 안 로지와 공원 밖 게이트웨이 도시로 나뉜다. 공원 안에 묵으면 아침저녁의 좋은 시간대를 이동에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 공원 안 숙소와 캠핑장은 모두 예약제다.

공원 안 숙소와 대략의 운영 시기

매머드 핫 스프링스 호텔(Mammoth Hot Springs Hotel)과 캐빈: 4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겨울에도 문을 여는 몇 안 되는 숙소다.
올드페이스풀 인(Old Faithful Inn): 5월 초 ~ 10월 중순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로지(Old Faithful Snow Lodge)와 캐빈: 4월 하순 ~ 10월 하순, 겨울 시즌 별도 운영
올드페이스풀 로지 캐빈(Old Faithful Lodge Cabins): 5월 초 ~ 10월 초
캐년 로지(Canyon Lodge)와 캐빈: 5월 중순 ~ 10월 하순 (캐빈은 10월 초까지)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Lake Yellowstone Hotel)과 캐빈: 5월 중순 ~ 10월 중순
레이크 로지 캐빈(Lake Lodge Cabins): 6월 중순 ~ 10월 초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로지: 5월 하순 ~ 10월 중순
루즈벨트 로지(Roosevelt Lodge) 캐빈: 6월 초 ~ 9월 초. 공원 안 숙소 가운데 운영 기간이 가장 짧다.
공식 예약은 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예약 창은 최대 13개월 전에 열리고, 매달 5일에 이듬해 같은 달 전체가 한꺼번에 풀린다. 온라인은 자정(마운틴 시간)에 열리는데, 인기숙소의 경우 성수기는 몇 분 안에 마감된다.

공원 밖 게이트웨이 도시

웨스트옐로스톤(West Yellowstone, MT): 서쪽 입구 바로 앞. 숙소와 식당이 가장 많다.
가디너(Gardiner, MT): 북쪽 입구 앞. 연중 드나들 수 있고 라마 밸리(Lamar Valley) 새벽 일정에 유리하다.
쿠크시티, 실버게이트(Cooke City, Silver Gate, MT): 북동쪽 입구 앞. 라마 밸리에 가장 가깝지만 시설이 적다.
코디(Cody, WY): 동쪽 입구에서 53마일. 서부 문화로 알려진 도시다.
잭슨(Jackson, WY): 남쪽 입구 방향. 그랜드티턴과 묶는 일정의 거점이다.
메디슨 캠핑장

캠핑장과 캠핑카(RV)

공원에는 캠프장이 11곳, 사이트가 2,000개 넘게 있다. 매머드 캠프장(Mammoth Campground)이 10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 것을 빼면 전부 예약제다. 예약은 머무는 날의 정확히 6개월 전부터 열린다. 일부 캠핑장은 텐트만 이용 가능하다.
2026년 기준 예약사이트가 두 곳으로 나뉜다. 브리지 베이(Bridge Bay), 캐년(Canyon), 피싱브리지 RV 파크(Fishing Bridge RV Park), 그랜트 빌리지, 매디슨(Madison)은 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에서, 인디언 크릭(Indian Creek), 루이스 레이크(Lewis Lake), 매머드, 슬라우 크릭(Slough Creek), 타워 폴(Tower Fall)은 recreation.gov에서 받는다. 사이트가 안 보인다고 없는 게 아니라 예약처를 잘못 본 경우가 많다.
풀훅업을 제공하는 곳은 피싱브리지 RV 파크 한 곳뿐이다. 대체로 5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1박 $94에 세금이 붙는다. 또한, 차량과 견인 차량을 합친 최대 길이는 캠프장마다 다르다. 브리지 베이와 매디슨 60피트, 그랜트 빌리지 50피트, 캐년 40피트, 인디언 크릭 35피트, 루이스 레이크 25피트, 피싱브리지 RV 파크 95피트다. 매머드는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45피트, 겨울에는 30피트다.
샤워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캠프장은 캐년, 그랜트 빌리지, 피싱브리지 RV 파크다.
2027년 시즌부터는 브리지 베이, 캐년, 그랜트 빌리지, 매디슨과 피싱브리지 RV 파크 예약도 recreation.gov로 옮겨간다.

주유와 핸드폰 시그널

주유소는 매머드, 타워-루즈벨트(Tower-Roosevelt), 캐년, 피싱브리지(Fishing Bridge),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올드페이스풀 두 곳까지 모두 일곱 군데다. 매점과 정비 창구는 시즌에만 열지만, 주유는 카드 결제로 연중 24시간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 사정은 주유소와 다르다.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채워 두는 편이 안전하다.
공원 전체적으로 휴대폰이 잘 안 터진다. 신호가 잡히는 지역에서도 통화나 문자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받아 두는 걸 추천한다.
날씨가 하루 안에도 크게 바뀐다. 어느 달에 가든 따뜻한 겉옷, 비옷, 여러 겹으로 입을 옷을 챙긴다.
공원 안 지정 캠프장이 아닌 곳에서는 차에서 잘 수 없다. 갓길 주차 공간, 주차장, 피크닉 공간에 밤새 차를 세우는 것도 금지다.
아티스트페인트팟

추천 일정 - 2박 3일

아래 일정은 모든 도로가 열려 있는 6월 중순~9월을 기준으로 짰다. 숙소는 매일 옮기는 대신, 다음 날 동선의 출발점이 되는 곳에 잡는 방식이다. 2박3일은 옐로스톤 국립공을 보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다.

2박 3일 - 서쪽으로 들어가 북쪽으로 나가기

1일차 - 간헐천

웨스트옐로스톤에서 아침 일찍 출발 → 서쪽 입구 → 매디슨 정션(30분)
파운틴 페인트 폿(Fountain Paint Pot) →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Midway Geyser Basin) 보드워크.
페어리 폴스 트레일헤드(Fairy Falls Trailhead) → 그랜드 프리즈매틱 오버룩(왕복 1.9km)
점심 → 어퍼 가이저 베이슨(Upper Geyser Basin) 보드워크와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분출. 홈페이지에서 예측 시각을 먼저 확인하고 그 사이에 보드워크를 돈다.
올드페이스풀 인(Old Faithful Inn) → 올드페이스풀 숙소에서 1박

2일차 - 호수와 협곡

올드페이스풀 → 웨스트 섬 가이저 베이슨(1시간)
웨스트 섬 → 레이크·피싱브리지(1시간) → 머드 볼케이노(Mud Volcano)
헤이든 밸리(Hayden Valley)를 지나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로(1시간). 들소 정체를 감안해 여유를 둔다.
남쪽 림 드라이브 → 아티스트 포인트(Artist Point) → 브링크 오브 어퍼 폭포(Upper Falls)
캐년 빌리지에서 1박

3일차 - 야생동물과 테라스

해 뜨기 전 출발 → 던레이븐 패스(Dunraven Pass)를 넘어 타워-루즈벨트(1시간) → 라마 밸리(Lamar Valley)에서 야생동물 관찰
타워 폴(Tower Fall) → 타워-루즈벨트에서 매머드로(45분)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로어 테라스(Lower Terrace) 보드워크 → 어퍼 테라스 드라이브(Upper Terrace Drive)
북쪽 입구로 나가 가디너 → 보즈만 방향(15분 + 약 1시간 20분)
캠핑카로 간다면 3일차의 던레이븐 패스 대신 캐년(Canyon)에서 노리스(Norris)를 거쳐 매머드로 올라가는 길(30분 + 45분)을 쓰고,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Norris Geyser Basin)을 중간에 넣는다.
웨스트썸

추천 일정 - 3박 4일

3박 4일 - 남쪽으로 들어가 북쪽으로 나가기 (그랜드티턴 연계 및 일정 별도)

1일차 - 남쪽에서 올라오기

그랜드티턴에서 출발 → 남쪽 입구 → 웨스트 섬(45분). 두 공원 입장료가 따로 든다.
웨스트 섬 가이저 베이슨 보드워크 → 크레이그 패스(Craig Pass)를 넘어 올드페이스풀로(1시간)
오후: 어퍼 가이저 베이슨과 올드페이스풀 분출 → 비스킷 베이슨(Biscuit Basin)이나 블랙 샌드 베이슨(Black Sand Basin)
올드페이스풀에서 1박

2일차 - 간헐천 풀데이

이른 아침 그랜드 프리즈매틱 오버룩(사람이 적을 때) → 미드웨이 가이저 베이슨 보드워크(해가 높을 때 색이 잘 보인다)
파이어홀 레이크 드라이브(Firehole Lake Drive) → 파운틴 페인트 폿 → 파이어홀 캐년 드라이브(Firehole Canyon Drive)
매디슨(Madison)에서 노리스로(30분) →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포슬린 베이슨(Porcelain Basin)과 백 베이슨(Back Basin)
노리스에서 캐년으로(30분). 캐년 빌리지에서 1박

3일차 - 협곡과 호수

아침: 남쪽 림 드라이브(아티스트 포인트) → 북쪽 림 드라이브(브링크 오브 로어 폭포(Lower Falls) 트레일, 룩아웃 포인트, 인스피레이션 포인트)
헤이든 밸리를 지나 남쪽으로 → 머드 볼케이노 → 레이크 빌리지(Lake Village), 브리지 베이(1시간)
되돌아 캐년으로 올라가 던레이븐 패스를 넘어 타워-루즈벨트로(1시간)
매머드 또는 가디너에서 1박

4일차 - 라마 밸리와 매머드

해 뜨기 전 출발 → 라마 밸리에서 야생동물 관찰(북동쪽 입구 방향으로 29마일 구간)
아침 식사 후 타워 폴 → 매머드로 이동
매머드 핫 스프링스 테라스와 포트 옐로스톤(Fort Yellowstone) → 북쪽 입구로 출발
비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가 열려 있는 시기(대체로 5월 말~10월 중순)라면, 4일차에 북쪽 입구 대신 북동쪽 입구로 빠져나가 레드로지 방향으로 넘어가는 드라이브도 선택지다.

시간 계산 요령

위 표의 구간 시간은 멈추지 않고 달렸을 때 기준이다. 실제로는 동물 정체와 공사 대기, 주차 자리 찾기가 더 붙는다.
라마 밸리 새벽 일정을 넣으려면 매머드, 가디너, 쿠크시티 가운데 한 곳에 묵어야 한다. 캐년에서 출발하면 도착 전에 날이 밝는다.
하루에 8자 전체를 도는 일정은 넣지 않는다. 위쪽 원과 아래쪽 원을 날짜로 나눈다.
입구 매표소 줄이 긴 날에는 입장권을 미리 사 두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줄어든다.
캐슬 가이저

그랜드티턴과 묶어서 여행하기

옐로스톤 남쪽 입구와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은 존 D. 록펠러 주니어 기념 파크웨이로 이어져 있다. 한국에서 가는 일정에서는 두 공원을 한 번에 도는 조합이 가장 흔하다.

솔트레이크시티 출발, 두 공원 일주 (6박 7일)

솔트레이크시티 공항 도착 렌터카 인수 → 잭슨과 그랜드티턴 2박 → 남쪽 입구로 옐로스톤 진입 →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1박 → 캐년 빌리지(Canyon Village) 1박 → 매머드 또는 가디너 1박 → 라마 밸리(Lamar Valley) → 북쪽 입구로 나가 보즈만 공항 출발. 같은 길을 되돌아오지 않는 구성이다.

잭슨홀에서 보즈만으로 편도도 가능하지만, 렌트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솔트레이크에서 픽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즈만 왕복 (4박 5일)

보즈만 공항 도착 → 웨스트옐로스톤 1박 → 올드페이스풀 1박 → 캐년 빌리지 1박 → 매머드 1박 → 북쪽 입구로 나가 보즈만 출발. 옐로스톤만 집중해서 보는 일정이다. 그랜드티턴까지 기도 무방한데, 그랜드티턴까지 가서 웨스트옐로스톤으로 나오는 루트로 가려면 잭슨홀에서 왕복을 하는게 동선상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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