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렌터카 추천: 차량 등급별 종류 완벽 정리 (허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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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약한 하와이 렌터카의 차량 종류는?

사전에 차량을 지정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에서는 차량이 아닌 차량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그렇기 떄문에, 어떤 차량이 해당 등급에서 가능할지 여부는 현장에 도착해야만 알 수 있다. 차량은 기본적으로 이코노미(Economy), 컴팩트(Compact), 미드사이즈(Intermediate), 풀사이즈(Fullsize), 미드사이즈SUV(MidsizeSUV), 스탠다드SUV(StandardSUV), 컨버터블(Convertible), 미니밴(Minivan) 등과 같은 등급으로만 구분하는데, 등급 별로 부르는 이름은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고급차종의 경우 렌터카 회사에 따라서 특정 차종을 지정할 수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사전에 어떤 차종이 나올지를 알 수 있다면, 렌터카 여행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등급별로 자주 보이는 차량들을 정리했다. 렌터카 회사 및 지점마다 보유한 차량의 종류가 제각각이기 떄문에 아래의 리스트가 모든 회사 모든 지점에서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한, 렌터카 회사마다 등급별로 나오는 차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래의 등급 별 차량 리스트는 참고 자료 정도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는 조금 더 높은 등급의 차량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트렁크 공간이 작아서 차량을 업그레이드 할 때에는, 사전에 예약할 때 보다 더 높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허츠렌터카는 드라이브트래블에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하와이 렌트카 등급별 차종 안내

아래의 리스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허츠 렌트카를 기준으로 했지만, 다른 회사들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다만, 아래의 차종들 중 이코노미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의 경차 수준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부적합할 뿐더러 트렁크가 1개 정도밖에 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곤란함을 많이 겪거나 업그레이드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Economy)

한국의 경차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코노미 차량 자체가 적다보니, 컴팩트로 주는 경우도 꽤 많다. 대부분의 경우 컴팩트와 요금차이가 없거나 미미하므로, 이코노미를 할 바에야 컴팩트를 추천한다.

미츠비시 미라지(Mitsubishi Mirage),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등.

컴팩트(Compact)

소형 세단. 현대 엑센트 크기.

포드 포커스(Ford Focus), 닛산 베르사(Nissan Versa) 등

미드사이즈(Midsize)

현대 아반떼 정도의 준중형 세단.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차종이다. 2-3명일 때 적합하다.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 현대 엘란트라(Hyundai Elantra-아반떼), 기아 포르테(Kia Forte), 기아 소울(Kia Soul), 닛산 젠트라(Nissan Sentra), 마즈다3(Mazda3), 혼다 시빅(Honda Civic) 등

스탠다드(Standard)

미드사이즈와 풀사이즈 사이의 애매한 등급으로, 미드사이즈와 풀사이즈 사이의 차량들이 섞여있다. 실제로 받는 차량도 미드사이즈나 풀사이즈에 속한 차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 따라서는 아예 스탠다드 등급을 운영하지 않기도 한다.

폭스바겐 제타(VW Jetta) 등

풀사이즈(Fullsize)

현대 소나타 정도 크기의 중형 세단. 보통 3-4인의 가족여행이 선호한다. 가장 무난하게 많이 이용하는 차량이며, 기본적으로 큰 트렁크 2개는 문제 없이 들어간다. 기아 K5가 24년 이전에는 기아 옵티마(Kia Optima)라는 차종으로 제공되었으며, 아직도 해당 차량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혼다 어코드(Honda Accord), 기아 K5(Kia K5), 현대 소나타(Hyundai Sonata),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닛산 알티마(Nissan Altima), 도요타 캠리(Toyota Camry), 닷지 차저(Dodge Charger) 등

프리미엄(Premium)

준대형 세단. 그랜저 정도의 차량이지만, 사실 요즘에는 풀사이즈 차량이 크게 나오는 추세다보니, 프리미엄 차량은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제네시스G70같은 경우 내부가 풀사이즈보다 작은 경우도 종종 생긴다.

닛산 맥시마(Nissan Maxima), 제네시스 G70(Genesis G70) 등

럭셔리(Luxury)

대형 세단. 이름은 럭셔리지만, 그냥 미국에서는 큰 차량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BMW나 Mercedes같은 독일 브랜드 차량은 별도의 고급 차량 등급으로 분류된다. 덕분에 요즘 프리미엄/럭셔리 차량이 의미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크라이슬러300(Chrysler 300), 제네시스G80(Genesis G80) 등

스몰SUV(Small SUV)

소형SUV로, 과거에는 없었던 등급이나 점점 소형SUV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서 스몰SUV 등급도 차량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트렁크 크기는 준중형 세단보다 작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현대 베뉴. 따라서 별로 추천하는 등급은 아니다. *허츠에서는 컴팩트SUV(CompactSUV)로 분류한다.

현대 베뉴(Hyundai Venue), 지프 레니게이드(Jeep Renegade), 혼다 HRV(Honda HRV), 현대 코나(Hyundai Kona), 도요타 CHR(Toyota CHR), 뷰익 앙코르(Buick Encore) 등

미드사이즈SUV(Midsize SUV)

준중형SUV로, 스포티지나 투싼을 생각하면 편하다. 2WD나 AWD 차종이 거의 대부분이다. 미드사이즈SUV 등급에는 정말 다양한 차종들이 있는 만큼, 어느 도시에서 빌리느냐에 따라서도 차종 차이가 많이 난다. *허츠에서는 스몰SUV(Small SUV)로 분류한다.

기아 스포티지(Kia Sportage), 현대 투싼(Hyundai Tucson), 도요타 RAV4(Toyota RAV4), 포드 이스케이프(Ford Escape), 닛산 로그(Nissan Logue), 마즈다CX5(Mazda CX5), 지프 컴패스(Jeep Compass), 혼다 CRV(Honda CRV), 스바루 포레스터(Subaru Forester), 포드 브롱코 스포트(Ford Bronco Sport) 등

스탠다드SUV(Standard SUV)

중형SUV. 많은 회사들이 스탠다드SUV로 분류하지만, 허츠 공홈에서는 Standard 5 Passenger SUV라고 표기한다. 2WD와 AWD 차종이 주류를 이루며, 특히 하와이에서는 스탠다드SUV 등급에 4WD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포드 엣지(Ford Edge), 쉐보레 이퀴녹스(Chevrolet Equinox), 현대 산타페(Hyundai Santa Fe),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 닛산 무라노(Nissan Murano), 도요타 4러너(Toyota 4Runner) 등

풀사이즈SUV(Fullsize SUV)

이 등급은 회사마다 표기하는 용어가 정말 다양하다. 에이비스/버젯은 Standard Elite SUV, 허츠는 Medium 7 Passenger SUV, 알라모나 내셔널은 스탠다드 크로스오버 등으로도 부른다. 회사에 따라 FullsizeSUV가 LargeSUV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만큼, 대표차종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2WD는 드물고 AWD 위주이며, 종종 4WD 차량도 있으나 보장하지는 않는다.

쉐보레 트래버스(Chevorlet Traverse), 도요타 하이랜더(Toyota Highlander), 포드 익스플로러(Ford Explorer), 닛산 패스파인더(Nissan Pathfinder), GMC 아카디아(GMC Acadia), 마즈다CX9(Mazda CX9), 혼다 파일럿(Honda Pilot) 등

라지SUV(Large SUV)

7인승 대형 SUV로 쉐보레 타호를 생각하면 된다. 탑승 인원과 트렁크 크기는 미니밴과 큰 차이가 없다.

쉐보레 타호(Chevorlet Tahoe), 도요타 세쿼이아(Toyota Sequoia), GMC 유콘(GMC Yukon), 닛산 아르마다(Nissan Armada) 등

프리미엄SUV(Premium SUV)

프리미엄SUV는 라지SUV에서 트렁크공간이 확장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허츠에서는 Extra Capacity Large SUV로 표기한다. 인원이 많고 짐이 많다면 프리미엄SUV 외에는 대안이 없는데, 탑승공간이나 짐 공간이 가장 넓은 대신 차도 그만큼 크다. 회사에 따라 7인승 또는 8인승으로 구분된다.

쉐보레 서버밴(CHevorlet Surburban), 포드 익스패디션 맥스(Ford Expedition Max), GMC 유콘XL(GMC Yukon XL) 등

미니밴(Minivan)

5-6명 정도의 가족 여행 시 가장 선호하는 차량이다. 기아 카니발(미국에선 기아 세도나)을 떠올리면 쉬운데, 미국에서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7인승이지만, 3열이 좁다보니 7인이 타기에는 부적합하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 기아 카니발(Carnival), 혼다 오디세이(Honda Odyssey), 도요타 시에나(Toyota Siena) 등.

컨버터블(Convertible)

하와이 신혼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차종. 주료 이웃섬에서 많이 빌린다. 포드 머스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쉐보레 카마로도 일부 보인다. 그 외의 차종은 없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편. 

포드 머스탱(Ford Mustang), 쉐보레 카마로(Chevorlet Camaro) 등

지프(Jeep)

4WD를 확정 예약하고 싶다면 골라야 하는 차종. 지프를 지정하여 예약할 수 있는 등급으로, 하와이의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가 지프의 경우에는 지정으로 예약 가능하다.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전기차(Eletric Vehicle)

전기차 중 보통 테슬라는 지정 예약(허츠 – 모델 3 또는 모델 Y)이 가능하지만, 그 외 전기차는 현장에서 결정된다. 전기차도 등급에 따라서 쉐보레 볼트 EUV, 현대 코나 EV 같은 차량에서부터 커질수록 폴스타2, 기아 EV6 같은 차량들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렇게 따로 전기차로 분류한 이유는, 렌터카로 전기차는 비추천하기 때문이다. 

주유소에서 가볍게 주유할 수 있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충전을 위해서 별도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수퍼차저라도 이용이 쉽지만, 그 외의 전기차는 그에 맞는 충전 방법이 또 따라오고 충전 장소도 찾아야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정말 타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을 예약하자.

그 외 차종

만약 럭셔리 브랜드를 찾는다면, 당연히 회사마다 ‘luxury, elite, prestige’ 등의 표현을 붙여서 예약 가능하다. BMW, 캐딜락, 렉서스, 볼보, 벤츠, 인피니티, 재규어 등의 차량이 이런 등급에 속한다. 일부 회사는 특정 차종을 지정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역시 등급만 예약 가능한 경우도 있다. 회사의 운영에 따라서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12인승 차량도 하와이에서는 종종 예약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 포드 트랜짓(Ford Transit) 차량인데, 이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준 대형면허가 필요하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한다. 참고로, 한국의 1종 보통은 최대 9인승 차량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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